
주사 맞는 위치, 왜 다를까?

(출처=이미지투데이)
주사를 맞는 부위는
혈관, 근육, 피부로 나뉜다.

(출처=이미지투데이)
▲ 혈관주사
혈관에 직접 바늘을 꽂으며
정맥주사와 동맥주사가 있다.
수액, 수혈, 약물 투여 등이 필요할 때
정맥에 주사를 놓는다.
정맥주사는 손등, 팔목, 팔꿈치 안쪽에
주사를 놓아 약효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주사를 맞은 뒤
주사부위를 꾹 눌러 지혈해주면 좋다.
다만 약이
직접적으로 몸에 들어가는 데다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비교적 크다.
동맥주사는 악성종양을 치료하는 등
특수한 경우에 이용된다.

(출처=이미지투데이)
▲ 근육주사
진통제, 예방접종 등
근육에 주사를 놓아야 할 때는
주로 근육이 많은 엉덩이, 팔에 놓는다.
근육에는 혈관이 많아
주사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빠른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근육주사를 맞은 뒤에는
주사부위를 가볍게 문질러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12개월 미만 영아들은
엉덩이 부근의 근육, 신경이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엉덩이 주사를 놓지 않는다.

(출처=이미지투데이)
▲ 피부주사
피부주사는
알레르기, 약물 과민성 검사,
인슐린 주사 등에 활용되며
피부 표피와 진피 사이에 놓는 피내주사,
피하지방에 놓는 피하주사가 있다.
피부에 주사를 놓으면
약이 천천히 스며들기 때문에
효과는 느리지만 부작용 위험은 가장 적다.
피부에 주사를 맞은 경우에는
피부를 누르거나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