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집사를 위한 강아지 양치질 가이드

강아지의 입 속 박테리아는
24시간이 지나면 치석이 되는데요.
치석은 치주질환을 일으켜요.
그리고 지독한 입냄새의 원인이기도 하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강아지의 이를
닦아줘야 합니다.

칫솔만 봐도 숨어버리는 강아지.
이를 닦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순 없으니
양치질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훈련 시키는 게 중요해요.
먼저 양치질할 장소를 정한 다음
그 장소에 대해 좋은 인식을 심어주세요.
가벼운 훈련을 하고 간식을 먹거나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이죠.

다음으로는 칫솔의 첫인상입니다.
처음부터 칫솔을 입에 넣어버리면
낯선 느낌에 깜짝 놀랄 수 있어요.
처음 며칠간은
보호자의 손가락에 간식을 묻혀
강아지의 치아를 마사지해주세요.
이후 강아지용 치약을 묻혀
치아에 문지르기를 반복해
치약에 적응시켜주고,
충분히 익숙해졌다면
칫솔에 강아지용 치약을 묻혀
치아를 조금씩 문질러줍니다.
천천히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니
시간을 두고 훈련시켜주세요.
→ 칫솔질 적응이 힘든 경우
잇몸에 바르는 치약,
물티슈처럼 생긴 치아 관리 용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양치질을 할 때는
강아지 입 크기에 맞는
강아지 전용 칫솔을 쓰는 것이 좋아요.
사람 칫솔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강아지 이빨을 감싼 에나멜질의 두께는
사람보다 5배 정도 얇기 때문에
부드러운 유아용 칫솔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매일 양치질 해주면 좋지만,
강아지가 양치질을 싫어한다면
일주일에 3번 정도 해주세요.
치석의 양이 너무 많다면
동물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