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회동을 갖는다. 윤석열 정부 첫 영수회담이다. 양측은 신속한 만남을 위해 오찬이 아닌 차담으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담은 의제 제한 없이 이뤄진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영수회담 일정을 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최근 엔저 현상 가속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 결과 발표 이후 156엔대를 기록했다. 26일 NHK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하고 정책금리인 무담보 콜 익일물 금
일본 정부,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정리 압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틱톡 퇴출 법안에 서명 중국도 애플 앱스토어서 왓츠ㆍ앱 스레드 삭제 유럽연합 일찌감치 DMA 적용해 빅테크 견제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국들의 AI 전쟁이 플랫폼 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형마트 휴무일 주중 변경 가능 새벽 시간 온라인 배송도 가능해져 서울 내 대형마트들이 공휴일에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의 문턱을 넘겼다. 앞으로는 서울 내 구청장이 전통시장 등과 협의를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2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
Z세대가 업무 중 자리 비움에 대해 허용 가능한 시간은 20분까지였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322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비우면 안 된다'가 58%, '비워도 괜찮다'가 42%로 의견이 갈렸다. Z세대가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자리 비
10만 원으로도 못 먹는 빙수가 등장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등장하는 호텔표 고급 빙수의 대명사 망고 빙수입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22일부터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3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포시즌스 호텔의 12만6000원 망고 빙수를 뛰어넘은 가격이죠. 거대해진 망고 빙수지만 놓칠 수 없는 그
직장인들이 금요일에는 평소보다 9분 더 일찍 퇴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인력관리솔루션 시프티가 1만7920개 사업장의 직장인 출퇴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새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각각 11분, 8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직장인의 평균 출근 시간은 9시 1분이었으나 2022년 8시 56분, 2023년 8시 50분으로 출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향연 속 한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의 당당한 얼음 워킹. 단순한 듯 보였던 고양이 영상은 생각지도 못한 방면으로 퍼져나가는데요. 갑자기 음악과 비트가 더해지며 성형을 거듭하더니, 최고 인기 ‘챌린지 콘텐츠’로 진화했죠. 더 놀라운 점은 이 영상의 원출처인데요. 바로 뉴스 보도 스케치 장면이었습니
'소년 장사'에서 '야구 천재'로 거듭난 최정(37·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KBO) 역사를 새로 써내려갔습니다. 최정은 24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역대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이날은 최정 개인은 물론 KBO리그에도 기념비적인 하루였겠지만 주목받은 주인공이 한 명 더 있었죠. 바로 최정의
가요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갈등이 연일 격화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하이브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을 포착, 감사에 착수하면서부터입니다. 하이브는 22일부터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일부 임원들에 대한 내부 감사에 돌입했는데요. 하이브는 이들이 어도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외
최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부담도 나날이 커지는데요. 구독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구독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나온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들 업체의 줄인상에 '해지', '탈퇴'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각자 부담할 수 있는 가격 이상으로 구독료가 뛰어오르면서 더 이상 서비스를 이용
각종 업계가 '스타마케팅'으로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타마케팅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분야의 스타를 내세워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소비자에게 기업을 각인하고 제품 판매 증진까지 유도하는 겁니다. 단순히 인지도만 높다고 모델 기용을 고려하는 건 아닙니
마켓 뉴스
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1조340억…“LS배상·환손실로 감소”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340억 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 원) 감소한 수치다. △은행 홍콩 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 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
3기 신도시 공사비 폭등…알짜 신축 잡으려는 수요자들 ‘분주’
최근 3기 신도시 공사비가 30%가량 오르는 등 분양가 상승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5년부터는 친환경 주택 건설기준 개정안까지 적용될 계획이라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AI 협업 확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이 만났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인공지능(AI)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릭 오스터로 부사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노 사장을 만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TM(노태문)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에 대한
‘골디락스 경제’ 환상 깨져 “모든 중앙은행의 악몽”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줄고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둔화 속 물가상승)’ 재연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 만에 최저치인 연율 1.6%를
尹, 공수처장에 오동운 지명…“채상병 특검 연결은 부당”
尹 대통령, 신임 공수처장에 오동운 변호사 지명 공수처장 공석 석 달만에 지명 대통령실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 연결은 부당"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오동
조국 ‘국정원 불법사찰’ 국가 배상 1000만 원 확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에 따라 1000만 원의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받게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오석준 주심 대법관)은 전날 조 대표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
IT·자동차
전기/전자
SK하이닉스가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동반성장협의회(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로 회사는 매년 정기총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IT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통해 대시(HCX-DASH)의 첫 번째 버전인 ‘HCX-DASH-001’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로바 스튜디오 고객사는 앞으로 기존 하이퍼클로바X 모델들뿐만 아니라 HCX-DASH-001을 활용해서도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사는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신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
자동차
국내 13만 7871대, 해외 62만 2644대 등 총 76만 515대 판매 매출액 26조2129억 원, 영업이익 3조4257억 원, 영업이익률 13.1%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역대 최저 매출원가율 달성 기아가 올해 1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효과 등의 영향이다. 기아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조2129억 원, 3조425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자동차
제네시스,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정교해진 디자인, 강화된 상품성…신규 디자인 추가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이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뒤 약 3년 4개월 만이다. 이번에 공개된 GV7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면서도
2024-04-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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