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에게 고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 상속을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5일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으로 결정했다.
이복현 “불법 공매도 사실상 차단 시스템 최대한 신속히 만들 것” 개인 투자자, 시스템 구축 기대하면서도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기관 부담있지만 개인 투자자 신뢰 후 공매도 재개 의견” 불법 공매도가 사실상 차단되거나 100% 적발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공매도 재개는 시점이나 내용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2020년 연령표준화 인구 10만 명당 24.1명으로 경제개별협력기구(OECD) 회원국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간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에 따르면 한국은 24.1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고, 리투아니아(18.5명·2021년), 슬로베니아(15.7명·2020년), 일본(15.4명·2020년)이 뒤를 이었다. 한국 자살률
신한투자증권은 25일 자회사 어도어 분쟁에도 하이브의 펀더멘탈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엔터업종의 센티멘탈은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또 하이브 노이즈로 기존 엔터 3사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이날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자회사 간의 이해상충 문제로 이틀간 하이브
직장인들이 금요일에는 평소보다 9분 더 일찍 퇴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인력관리솔루션 시프티가 1만7920개 사업장의 직장인 출퇴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새 직장인의 평균 출퇴근 시간이 각각 11분, 8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직장인의 평균 출근 시간은 9시 1분이었으나 2022년 8시 56분, 2023년 8시 50분으로 출
중소기업과 대기업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세전 기준) 격차가 2.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영리기업 중 대기업 근로자 월 평균소득은 591만 원으로 중소기업 286만 원의 2.1배였다. 연령대별 임금 격차를 보면 20대는 대기업이 340만 원 중소기업이 215만 원으로 1.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향연 속 한 고양이가 등장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의 당당한 얼음 워킹. 단순한 듯 보였던 고양이 영상은 생각지도 못한 방면으로 퍼져나가는데요. 갑자기 음악과 비트가 더해지며 성형을 거듭하더니, 최고 인기 ‘챌린지 콘텐츠’로 진화했죠. 더 놀라운 점은 이 영상의 원출처인데요. 바로 뉴스 보도 스케치 장면이었습니
직장에서 상사 또는 후배와 점심을 먹을 때는 1만 원 내외로 먹는 것이 적절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4 보통사람 금융 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 후배와 점심을 먹는다면 더치페이보다는 상사인 내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63.6%로 나타났다. 반대로 상사와 먹는다면 매번 얻어먹기보다는 번갈아 가면서
최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부담도 나날이 커지는데요. 구독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구독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나온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들 업체의 줄인상에 '해지', '탈퇴'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각자 부담할 수 있는 가격 이상으로 구독료가 뛰어오르면서 더 이상 서비스를 이용
각종 업계가 '스타마케팅'으로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타마케팅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 분야의 스타를 내세워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소비자에게 기업을 각인하고 제품 판매 증진까지 유도하는 겁니다. 단순히 인지도만 높다고 모델 기용을 고려하는 건 아닙니
주택시장에서 뒷말이 무성합니다. 한 재개발 아파트 단지명에 실제 행정동과는 무관한 지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 건데요. 온라인상에서는 '투표를 통해 결정된 건데 뭐가 문제냐'는 의견과 '집값 상승효과를 노린 꼼수'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은 최근 아파트
대전의 명물, ‘성심당’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형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놀라움을 자아냈죠. 19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심당의 매출은 1243억 원으로 전년(817억 원) 대비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은 건 성
마켓 뉴스
외인·기관 양매도에 코스피·코스닥 ‘뚝뚝’…코스피 2630선으로
장중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6%(36.32%) 내린 2639.43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6926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7억 원, 4566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838억 원가량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외국인은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전국 내림세 지속 ‘정중동’ 행보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25일 어도어 측은 공지를 통해 "오늘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취재진에게 이번 상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
IBM, 8.8조원에 하시코프 인수…매출 부진에 주가는 급락
42.6% 프리미엄 얹은 가격에 인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AI 시장 수요 대응”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8% 넘게 하락 IBM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하시코프(HashiCorp)를 6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IBM은 하시코프를 6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하시코
“尹이미지 탓” “경기도·40대 포기당”…與에 쏟아진 쓴소리
국민의힘이 4·10 총선 후 처음으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으면 앞으로의 선거도 어려울 거란 지적이 나왔다. 경포당(경기도 포기당)·사포당(40대 포기당) 등 쓴소리도 쏟아졌다. 22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병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25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어린이 신발서 유해물질 348배…알리·테무 안전성 또 논란
서울시가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 유해성 제품 퇴출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첫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대상 어린이 절반에서 기준치를 최대 380배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다. 25일 서울시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제품 22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1개 제품이 부적합
IT·자동차
전기/전자
LG디스플레이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는 2조 원대로 집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올레드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실적을 강화하고, 비전략 자산 활용을 통해 재무 안정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T
홍콩에서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정식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이뤄진다. 자오창펑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미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마운트곡스가 90억 달러 상당의 보유 자산을 이달 내로 채권자들에게 상환한다는 소식과 월드코인이 기관 대상으로 판매를 결정했다는 소식도 글로벌 코인마켓에서 전해졌다.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30일부터 거래 시작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24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정식 승인하
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조6585억 원, 영업이익 3조55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 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
자동차
제네시스, 25일부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 부분변경 G80 EV 최초 공개…고성능 ‘마그마’도 소개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 제네시스는 25일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모터쇼에 약 803㎡(242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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