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합의해 수정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된다. 법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고친 이태원특별법 수정안을 가결했다.
완구·색연필·점토 등 어린이 용품 검사 어린이 점토서 CMIT·MIT 성분 검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158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선물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알리·테무에서 판매하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앞에 휘청거렸다. 2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2% 급락한 5만7723.80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전일 오전 5시 2분께 6만 달러 선이 일시적으로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오후 3시 14분께 5만9000달러로 재차 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3.4%)부터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가다 올 1월 2%대(2.8%)로 내려갔다. 3월부터 4월까
비정규직 10명 중 6명가량은 '빨간 날' 유급휴가를 못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월 2∼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유급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빨간 날 유급으로 쉴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65.7%는 '쉴 수 있다'고 답했다. 5인 미만
무려 2시간 반의 기자회견.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했지만, 그 모든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일타강사 수업'과도 같았는데요. 25일 오후 시간을 송두리째 뺏어갔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후폭풍이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 대표는 이날 모회사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손에 그 어떤 종이
Z세대가 업무 중 자리 비움에 대해 허용 가능한 시간은 20분까지였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322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비우면 안 된다'가 58%, '비워도 괜찮다'가 42%로 의견이 갈렸다. Z세대가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자리 비
10만 원으로도 못 먹는 빙수가 등장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등장하는 호텔표 고급 빙수의 대명사 망고 빙수입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은 22일부터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3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포시즌스 호텔의 12만6000원 망고 빙수를 뛰어넘은 가격이죠. 거대해진 망고 빙수지만 놓칠 수 없는 그
세계에 자랑하던 한국 음악 시장 K팝의 거물의 사적인 대화를 적나라하게 마주한 그 날, 풍류와 해학의 민족이 이를 지나칠 수 없었는데요. 그 대화는 흐르고 흘러, 각종 광고와 SNS 밈으로 한층 발전 중입니다. 국내 최대 음악 기획사 하이브의 내분 사태 후폭풍이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모회사
삼겹살에 소주, 치킨에 맥주도 쉽지 않네… 고물가 시대, 소주는 이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 아닌 듯합니다. 최근 비싸진 술값으로 '서민의 술'이라는 말도 무색할 지경인데요. 퇴근길 시원하게 목을 축여주던 맥주도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맥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보다 6.9%
헌법재판소가 '상속'과 관련해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결정을 내렸습니다. 고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가족이라면 유산을 나눠 가질 수 있도록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헌재는 25일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으로 결정했습니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
'소년 장사'에서 '야구 천재'로 거듭난 최정(37·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KBO) 역사를 새로 써내려갔습니다. 최정은 24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역대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이날은 최정 개인은 물론 KBO리그에도 기념비적인 하루였겠지만 주목받은 주인공이 한 명 더 있었죠. 바로 최정의
마켓 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내림세다. 2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11%) 내린 2689.14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034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940억 원, 외국인이 4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0%), 음식료업(0.96%), 종이목재(0.34%) 등이 오름세고, 보험(-1.62%), 금융업(-1.37%), 증권(-0.89%) 등
올해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이번 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달 청약제도 개편과 총선으로 분양물량이 축소된 여파가 이번 달 분양물량 증가로 이어졌다. 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전국에서 3만62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1만4363가구)와 비교하면 2배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 측은 2일 법률대리인 세종을 통해 '하이브의 주장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라는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날 어도어는 '경영권 탈취', '금전적 보상', '내부 고발 및 감사 과정',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 시켜주겠다는 하이브 약속', '데뷔시 뉴진스 홍
구글, 개발자 포함 200명 해고…온라인 광고 시장 침체 탓
작년, 전체인력 6% 1만2000명 감원 발표 일부 조직은 개편…멕시코ㆍ인도 등 배치 지난해 전체 인력의 약 6% 수준인 1만2000명 감원을 예고한 구글이 개발자를 포함한 핵심부서 인원 최소 200명을 해고했다. 온라인 광고 시장의 침체가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 CNBC는 1일(현지시간) “구글 개발자 에코시스템의 아심 후사인 부사장이
與 송석준, 원내대표 출마선언…“가야 할 길 적극 나서겠다”
22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송석준(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하이브 연관설’ 단월드, 법적 대응…“사이비 악성루머 대응”
하이브 연관설이 불거지며 사이비 종교단체 의혹을 받는 단월드가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2일 단월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서 기업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월드는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 관련해 유튜브
IT·자동차
IT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 처리에 대한 문제 지적에 따라 3일 연구자 애로사항을 즉각적이고 책임감 있게 처리하기 위한 ‘R&D 신문고’를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애로사항 처리 단계가 등록, 처리 중, 답변 완료 3단계로 돼 있고, 연구자 문의에 대한 처리 단계가 대부분 ‘처리중’에 머물러 있어 연구자는 답변 처리에 대한 진행 과정을 파악하지 못한 채 막연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R&D 신문고에서는 처리 과정을 등록, 담당자 배정, (담당자 변경 시) 변경 알림,
게임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 자립에 대한 공헌 인정 받아 넷마블은 코웨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민간(공공) 기업 장애인선수단 창단 활성화 선포식에서 ‘장애인선수단 운영기업 표창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대회가 주최ㆍ주관한다. 장애인실업팀 창단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열렸다.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2019년 3월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어려운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했다. 넷마블 계열사
자동차
차종별 고객 맞춤 다양한 혜택 지원 렉스턴 최대 320만 KGM 포인트 지원 고객 맞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운영 KG모빌리티(KGM)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판촉 프로모션’의 해당 모델인 티볼리&에어는 100만 KGM 포인트를, 토레스는 최대 150만 KGM 포인트, 렉스턴은 최대 250만 KGM, 렉스턴 스포츠&칸은 10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하고, 토레스 EVX는 휴대용 충전 케이블(42만 원)을 지원한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
자동차
인재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진행 웹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85명 모집 실무 개발 프로세스 경험 제공…전액 무상 운영 현대차·기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계로의 전환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가속화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일부터 20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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